김호중 음주 뺑소니 사건 ,혐의 모두 인정

김호중 음주 뺑소니 사건, 혐의 모두 인정 

 

19일 김호중이 음주 뻉소니 혐의를 법정에서 모두 인정했습니다. 19일 김호중의 두 번째 공판기일이 진행되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 26 단독(최민혜판사)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등으로 재판이 진행되었습니다.

지난달 10일 열린 첫 공판에서 김호중은 사건기록을 열람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혐의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두번째 공판에서는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며 혐의를 시인했습니다. 또한 피해자와 사의를 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오후 11시 40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도로에서 음주 후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호중은 사고 이후 소속사 대표와 본부장,매니저가 거짓자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훼손 등 사고 증거를 인멸하려는 정황이 포착되었으며 사고 이후 반나절이 흘러서 경찰에 출석해 많은 논란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김호중이 음주상태였다는 것을 인정했으나 사고 후 도주를 한 탓에 검찰은 위드마크 공식을 정욕했으나 정확한 음주 수치를 특정하지 못해  김호중 혈중알코올농도가 0.03% 이상이라는 사실을 입증하지 못했습니다. 김호중은 음주 운전 혐의는 제외되고 특정범죄 가중 처벌법상 위험운전 치사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범인 도피 교사 혐 등으로만 기소되었습니다. 

 

재판부는 증거 기록을 검토후 30일 결심 공판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김호중에 대한 1심 선고는 빠르면 10월 중순~말 사이 내려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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