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 CCTV 전동스쿠터로 음주 운전 혐의

방탄 슈가 전동 킥보드가 아닌 전동 스쿠터로 밝혀져

방탄 소년단 슈가가 음주운전으로 전동 킥보드가 아닌 전동 스쿠터로 밝혀졌습니다. 슈가는 음주상태로 접이식 전동 스쿠터에 탑승해 도로를 달리고 있으며 갓길 주차 차량과 주행 중인 차량 사이로 스쿠터를 모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슈가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슈가는 전날 밤 11시 30분 용산구 한남동 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스쿠터를 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슈가는 자신의 집 근처에서 스쿠터를 주차하려다가 넘어졌고 이를 도와주려던 경찰이 슈가에게서 술냄새가 나서 음주 측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슈가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취소(0.08% 이상) 수준이었습니다. 경찰이 슈가가 운전했던 것이 전동 스쿠터라고 밝혔으나 소속사와 슈가는 전동 킥보드라고 말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동 스쿠터와 전동 킥보드는 자동차 관리법상 원동기장치자전거로 분류됩니다. 전동 스쿠터 음주 운전 시 범칙금과 별도로 1년 이상 2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 원 이상 1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습니다. 반면 전동킥보드는 개인형 이동장치로 벌칙 조항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대중들은 이 점을 노리고 언론 플레이를 한 거 아니냐며 잘못된 사실에 분노하고 있습니다. 슈가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며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상황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며 또 한 번 많은 사람들의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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