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 10억 별세한 가수 아내 조한선 부인 무관

LG家 맏사위 윤관, 유명 가수 부인에게 10년간 경제적 지원

 

LG그룹의 맏사위이자 블루런벤처스(BRV) 대표인 윤관이 약 10년 동안 유명 가수의 부인에게 경제적 지원을 해온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윤관 대표는 해당 가수가 별세하기 수년 전부터 그 부인과 자녀들에게 지속적으로 생활비 및 학비 등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관 대표의 경제적 지원 사실과 조세 문제로 불거진 논란

이 사건은 국세청의 종합소득세 추징과 관련된 조세심판원의 결정에서 밝혀졌습니다. 16일, 조세심판원은 윤관 대표가 국세청의 소득세 추징에 불복하여 제기한 심판 청구에 대해 2022년 12월 기각 결정을 내렸습니다. 결정문에는 윤관 대표가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유명 가수의 부인 A 씨와 그 자녀에게 국제학교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하고, 경기 성남에 위치한 아파트를 무상으로 사용하도록 했다는 사실이 적시되어 있습니다.

조세심판원의 결정문에 따르면, 윤관 대표가 연예인 부인에게 제공한 경제적 지원은 사실로 확인되었으며, 국세청은 이를 기반으로 종합소득세 추징을 진행한 것입니다. 이에 불복한 윤 대표는 2022년 3월 서울행정법원에 불복 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에서 패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한선 부인과의 연관성 의혹, 배우의 해명

윤관 대표의 경제적 지원 소식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이와 관련하여 배우 조한선의 부인에게도 이목이 쏠렸습니다. 조한선은 이에 대해“아니 땐 굴뚝에 또 연기가 났다며 ”며 논란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고, “가족들의 정신 건강을 위해 오랫동안 비공개로 운영하던 SNS를 그만둬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습니다. 조한선 측은 본인과 부인이 이번 논란과는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윤관 대표의 재판 상황과 국적 위조 의혹

윤관 대표는 미국 국적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재판 과정에서 국적 위조 의혹까지 제기되어 사안이 더욱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국세청은 그가 약 123억 원 규모의 종합소득세를 회피했다는 탈세 의혹을 제기한 상태이며, 이에 대한 재판이 현재 진행 중입니다. 윤관 대표는 조세심판원의 기각 결정 이후에도 법적 대응을 계속 이어가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1심에서 패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G家 내 상속 분쟁에서 드러난 윤관 대표의 역할

윤관 대표는 故 구본무 LG그룹 선대회장의 장녀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의 남편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LG가 내에서 상속 분쟁과 관련해 주요한 인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특히, 구연경 대표와 모친이 상속 재산을 재분할하자며 제기한 상속 회복 청구 소송 과정에서 가족 간의 대화 녹취록이 공개되었고, 이 과정에서 윤관 대표가 분쟁의 배후로 지목되었습니다. 윤관 대표의 역할이 부각되면서 그가 가족 내 갈등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윤관 대표의 경제적 지원 문제에서 시작해 조세 문제와 국적 위조 의혹, 그리고 LG가의 상속 분쟁으로까지 번지며 점점 더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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