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람회 서동욱 별세 향년 50세 나이 직업 이적 추모 마중가던 길 기억의 습작

전람회 서동욱 별세 향년 50세 나이 직업 이적 추모

그룹 전람회 서동욱, 지병으로 별세… 음악과 삶으로 남긴 흔적

그룹 전람회의 멤버로 활동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서동욱이 지난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나이 향년 50세로, 음악과 삶에서 보여준 깊은 여운이 추모의 물결을 이끌고 있습니다.

서동욱의 발인은 21일 오전 10시에 엄수되었으며, 장지는 용인 평온의 숲으로 정해졌습니다.

전람회와 서동욱의 음악적 발자취

서동욱은 1993년, 연세대학교 재학 시절 휘문고 동창인 김동률과 함께 MBC 대학가요제에 참가해 ‘꿈속에서’라는 곡으로 대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습니다. 당시 그들은 특별상까지 수상하며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았고, 이후 그룹 전람회를 결성하여 정식으로 데뷔했습니다.

전람회의 대표곡 기억의 습작은 서정적인 멜로디와 깊이 있는 가사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데뷔 앨범은 15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기억의 습작은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이 사랑받으며 영화 건축학개론의 OST로 사용되어 역주행 신화를 썼습니다.

1997년 졸업과 함께 전람회는 해체되었지만, 서동욱은 음악계와의 인연을 이어갔습니다. 그는 김동률과 이적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카니발 1집에 참여했으며, 김동률의 솔로 1집에서도 활약하며 음악적 족적을 남겼습니다.

음악을 넘어 경영의 길, 글로벌 리더 서동욱

전람회 해체 이후, 서동욱은 음악계를 떠나 학업과 경영의 길을 걸으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한 후, 글로벌 컨설팅회사 맥킨지 앤 컴퍼니에서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두산그룹, 모건스탠리 등을 거쳐 알바레즈 앤 마샬 한국지사의 대표로 근무하며 경영인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했습니다. 서동욱은 뛰어난 리더십과 전문성으로 많은 이들에게 존경받는 인물이었습니다.

이적의 추모, 친구를 보내며 남긴 진심

가수 이적은 절친한 친구였던 서동욱의 부고 소식을 전하며 깊은 슬픔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며 모든 것을 나누었던 친구. 절친이자 동료이자 동네 친구이자 아이들의 삼촌인 그를 보내주고 왔다”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적은 이어 “그의 부재가 너무도 자주 느껴질 것이 두렵다. 그러나 그동안의 모든 것에 감사하며, 좋은 곳에서 평안하길 기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서동욱의 사진과 함께 전람회의 곡 The Way to Me를 배경음악으로 올려 추모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음악과 삶으로 남긴 서동욱의 유산

서동욱은 음악과 경영이라는 두 분야에서 놀라운 성과를 이룬 인물이었습니다. 그의 음악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영감을 주며, 그의 삶은 도전과 성실함으로 가득 찬 여정이었습니다.

그의 친구이자 동료였던 이적의 말처럼, 서동욱은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존경받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음악과 삶이 남긴 흔적은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빛날 것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기억의 습작 서동욱

https://youtu.be/y5DtJ929kY4?si=mc7UGVPVRZAdFUvC

전람회 마중 가던 길

https://youtu.be/Ebh1B-pf3ag?si=7urMkwrnZvQM4E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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