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발인 서효림 통곡 남편 정창규 연예인 애도

27일 오전 11시 김수미 발인 엄수

 

고혈당 쇼크로 갑작스럽게 별세한 배우 김수미의 발인이 27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되었습니다. 김수미는 향년 75세로 세상을 떠났으며,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연예계와 대중은 큰 슬픔에 빠졌습니다. 이날 발인식에는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 그리고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고인을 애도했습니다.

가족과 동료들의 애도 속에 치러진 발인

발인식에는 고인의 남편 정창규와 아들 정명호, 그리고 김수미의 며느리 서효림이 함께 참석해 애통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평소 김수미와 각별한 관계를 유지하며 모녀 같은 사이로 지냈던 서효림은 발인식 내내 통곡하며 “엄마 미안해”라고 애절한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주변 지인들과 팬들도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김수미의 남편 정창규는 큰 슬픔 속에 황망한 표정으로 발인식을 마쳤으며, 아들 정명호는 상주로서 담담하게 슬픔을 삭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창규는 가족들의 부축을 받으며 아내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고, 발인식에 참석한 많은 이들이 고인의 유해가 실린 운구차가 떠나는 순간 깊은 애도를 표했습니다.

‘가족 같은 동료들’ 함께한 마지막 배웅

이날 발인에는 김수미와 오랜 시간 인연을 맺은 동료 연예인들이 함께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지켰습니다. 김수미와 각별한 관계를 유지해 온 배우 정준하, 장동민, 이숙, 김나운, 윤정수 등이 자리했으며, 이들은 김수미를 친어머니처럼 따르며 깊은 유대를 쌓아온 인물들입니다. 발인 예배에서는 정준하, 윤정수, 장동민이 운구를 맡아 고인을 배웅하며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김수미는 가족과 다름없는 동료들과 연예계 후배들에게 늘 따뜻한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국민 엄마’로 불렸습니다. 이날 발인에서 함께한 이들은 김수미의 따뜻한 사랑과 헌신을 기억하며 눈물로 작별을 고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사망, 고혈당 쇼크로 인한 심정지

김수미는 25일 고혈당 쇼크로 인한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실려와 끝내 세상을 떠났습니다. 당뇨 등의 지병을 겪고 있던 그녀는 최근 연극 ‘친정엄마’ 출연료 미지급 문제로 인해 큰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인은 오랜 시간 대중과 함께하며 한국 문화에 큰 공헌을 한 배우로, 이번 발인식은 그녀의 삶과 업적을 기억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김수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며, 가족과 지인들은 그녀가 남긴 작품과 추억을 통해 고인을 기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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