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벙글쇼 51년만의 폐지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가 라디오 프로그램 ‘싱글벙글쇼’ 마지막 생방송 소감을 밝혔습니다.
신지는 30일 MBC 표준FM 라디오 ‘이윤석, 신지의 싱글벙글쇼’(이하 ‘싱글벙글쇼’)의 마지막 생방송을 진행했습니다. 방송이 끝난 후, 신지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자신의 소감을 전했습니다.
신지 는 단독 사진과 이윤석과 함께한 투샷을 공개했습니다."3년 2개월 넘게 함께 한 라디오, 제가 즐겨 찾던 포토존에서 마지막 촬영하고 퇴근합니다. 그동안 진심으로 감사했어요. ‘싱글벙글쇼’ 안녕"이라고 말했습니다.
생방송 진행 중 결국 눈물을 보인 신지는 소감을 통해 “그래도 많이 안 울고 씩씩하게 마무리해서 정말 다행입니다”라고 덧붙이며 마지막 인사를 남겼습니다.
‘싱글벙글쇼’는 1973년에 시작된 MBC 라디오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故허참, 故송해, 김혜영 등 수많은 진행자들을 거쳤습니다. 2021년부터는 신지 씨가 DJ로 합류하여 프로그램을 이끌어왔습니다. 신지 씨는 톡 쏘는 목소리로 청취자들에게 밝은 에너지를 전해주는 한편, 센스 있는 입담과 리액션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한편, ‘싱글벙글쇼’는 오는 6월 2일 방송을 끝으로 51년 만에 폐지될 예정입니다. 프로그램의 오랜 역사를 마무리하게 되어 아쉬움이 크지만, 신지 씨를 비롯한 모든 진행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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