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호정 근황 7년 공백 미국 체류

유호정 7년 공백 깨고 근황

배우 유호정(55)이 7년 만에 근황을 전했습니다. 21일 지금 백지연에 출연한 유호정은 7년간 미국에 체류했다며 근황을 전했습니다. 풍문으로 들었소(2015)가 마지막 작품이며 그대 이름은 장미(2019)를 찍었는데 개봉이 늦어져서 그 작품으로 하면 5년 만의 근황이라 전했습니다.

아이들이 미국에서 공부해 보고 싶다고 했고 자신도 1년만 충전의 시간을 갖고 싶었다며 아이들에게 적응을 잘하면 2~3년 더 있고 아니면 돌아오자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막상 미국에 있어보니 아이들이 좋아하고 첫째와 둘째가 고등학교도 미국에서 졸업하고 싶다고 해서 오랜 시간 미국에 머물게 되었음 덧붙였습니다.

아이들의 사춘기와 갱년기가 겹쳐서 아이들과 잘 견딜 수 있을까 생각은 했다고 합니다. 오직 아이들을 위한 시간을 지내고 싶었다며 아이들에게 늘 바쁜 엄마가 아닌 전화하면 늘 달려가는 엄마가 되고 싶었는데 이제는 그만하라고 했다고 웃었습니다.

1995년 탤런트 이재룡(59)과 결혼한 유호정은 1남 1녀를 두었으며 두번의 유산 경험이 있음을 밝혔습니다. 아이를 평생 못 낳을 수도 있구나 포기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예쁘게 잘 키우고 잘 먹이는 게 자신 인생의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40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중요한 역할을 맡는 건 그렇게 많지 않겠다 싶었다면서 아이들 대학 가기 전에 꼭 시간을 갖고 싶었고 이후에 자신의 나이에 맞는 역할을 하고 신이 많지 않아도 자신을 필요로 하는 역할 자신의 색깔을 보여주면 되지 않냐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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