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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구속 연장
김호중 구속기간이 열흘 연장되었습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 5부(김태헌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김호중의 구속기간을 열흘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사안이 복잡하며 사건과 관계된 이들이 많고 조사할 것들이 많다며 9일 종료 예정이었던 김호중 구속기간은 19일까지 연장되었습니다. 김호중과 관련된 소속사 대표와 본부장도 구속기간이 연장되었습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검찰 수사 단계에서 피의자의 구속기간은 10일이며 법원 허가를 받아 추가로 최장 10일까지 연장 가능합니다. 김호중은 지난달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침범해 택시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후 음주를 부인했으나 공연 일 저을 소화한 뒤 10일 만에 입장을 바꿨으며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김호중은 현재 독방에 수감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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