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웅 경기도 부천 W병원 "기저귀를 사 오라고 했다"
이 사건은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꼭 글을 읽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기사를 포스팅하며 유족들이 너무 억울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래글은 디스패치 인터뷰 기사를 근거로 작성했습니다.
사망 당일까지도 유족에게 연락 없던 W진 병원...
최근 경기도 부천 W병원에서 한 여성환자가 입원을 했다가 복통을 호소했으나 병원에서는 단순히 안정제만 먹인 후 사지를 묶어두어 사망에 이르기까지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주의 깊게 이 사건을 바라보고 있던 중 최근 디스패치에서 피해자 어머님의 인터뷰 기사가 나왔습니다. 양재웅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몇몇 좀 더 디테일하게 저도 옮겨놓아 도움이 되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출처 디스패치]
디스패치 양재웅 인터뷰 핵심적인 내용
1. 환자 A씨는 어떤 사람이었나?
미국 뉴욕의 명문대를 졸업하였으며 한국에서도 유명 대학교 경제학과 조교로 있었다고 합니다. 일명 나비약으로 불리는 다이어트약(디에타민) 중독 증세가 있었다고 합니다.
2. 왜 양재웅 병원을 가게 되었나?
여러 매체를 통해 양재진 양재웅 형제를 알게 되었고 그들의 말에 신뢰가 생겨 병원을 검색하고 부천 W진 병원을 딸에게 추천을 하였다고 합니다. 양재웅이 치료한 적은 없으며 일주일에 3일 오후 진료만 한다고 합니다.
3. 병원 방문시 환자에 대한 의사 소견은?
양재웅 형제가 아닌 다른 의사가 담당의로 배정되었으며 딸은 의사에게 입원할 정도가 아니라고 했지만 의사는 입원하면서 지켜보자고 했다고 합니다. 또한 경과를 보고 들은 적도 없고 병원에서 모친이 만난 사람은 수간호사 B 씨뿐이었다고 합니다.
4.. 수간호사와는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질문
수간호사가 기저귀를 사 오라고 아이가 바닥에 오줌을 쌌다고 해서 모친은 대성통곡을 했다고 합니다. 병원 입원할 때는 분명 정상적으로 병원에 들어갔는데 나중에 CCTV를 보니 1인실 문을 열어주지 않아 참을 수 없어서 소변을 본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5. 딸의 변화를 느낀 것은?
통화를 하는데 말이 어눌해져서 수간호사에게 혹시 안정제를 먹이냐고 하니까 그렇다고 해서 말이 어눌해져서 안정제를 먹이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고 합니다. 수간호사는 알겠다고 답했으나 CCTV영상을 보니 죽는 그 시간까지 약을 먹이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6.딸이 직접 치료 과정을 지적한 적은 없었는지?
딸이 병원에 있는 동안에는 몰랐으며 죽은 다음에야 CCTV를 통해 1인실에 묶어놓고 안정제를 투여한 사실을 알았다며 좁은 방에 가둬놓고 약만 먹인 지옥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어떤 이야기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시신 부검을 끝내고 딸의 사망 소견은 가성 장폐색이라고 밝혀졌습니다.
[주변 다른 환자들 증언들]
1. 복통 증세
딸이 하루는 배가 너무 아프다며 바닥에 주저앉았다고 합니다. 어떤 환자가 대신 일으켜 세워 침대에 앉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2. 사망 당일 환자 증언
아이가 죽던 날 영상을 보면 코피가 나는데 딸이 119를 불러달라고 하자 병원이 외면했다고 합니다. [환자증언]
마지막이 딸이 아프다고 하자 어떤 조무사가 또 시작했다 노랫소리 했다는 증언도 있었다고 합니다.
[병원에 대한 유족들 주장]
1. 병원 정면 벽에 내과 진료 내시경 등이 쓰여있으나 내과 의사가 있었다면 딸의 증세를 몰랐을 이유가 없다고 합니다. 딸이 죽기 2~3일 전부터 임신부처럼 배가 불렀고 CCTV에도 나온다고 합니다.
내과 의사가 있었으면 유기치사에 해당하고 없었으면 사기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2. 총 10번 정도 1인실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3. 사망 당일 CCTV에 환자는 1인 격리실에서 배를 움켜쥐고 문을 두르렸으나 간호조무사등이 들어와 안정제를 먹였습니다. 손과 발, 가슴을 침대에 묶었습니다. 2시간 뒤 배가 부풀어 올랐고 코피를 흘렸고 조무사는 강박만 풀고 사라질 뿐이었습니다. 환자는 결국 의식을 잃었습니다.
병원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심폐소생술 당시 왼쪽 팔만 들썩였다고 합니다. 온전한 힘을 주지 않고 CPR을 실시했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또한 심폐소생술을 전문의가 아닌 간호조무사, 보호사 등이 심폐소생술을 했다며 잠자는 아이를 꺠우듯이 하는 게 심폐소생술이 아니지 않냐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변호사들은 의료법과 형사법은 이길 수가 없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4. 사망 당일에도 병원은 연락이 없었으며 어머니가 먼저 연락하기 전까지 그 병원은 자신들에게 어떤 연락도 주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어머니가 아들에게 사건 이야기를 듣고 병원에 전화하자 아드님에게 이야기 못 들었냐고 아드님 하고 통화해서 이야기 들으시라고만 했다고 합니다.
사망 환자의 어머니는 1인 시위 한 달째입니다. 경찰이 억울함을 푸시려면 병원 안에 들어가면 안 된다 하며 밖에서 혼자 하셔야 한다고 알려줬다고 합니다. 혼자 시위하니까 행인이 물을 주고 플래카드를 같이 들어주시는데 정작 병원 사람들은 내 앞을 웃으며 지나갔다며 한숨을 쉬었습니다.
딸은 5월 27일에 사망하였으나 양재웅은 5월 31일 EXID 하니와 결혼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유족들은 죽음을 알리기 위해 2달 동안 국민 청원, 유튜브 영상공개, 언론사 제보등을 가리지 않고 움직였으며 SBS에서 딸의 죽음을 다뤄주었다고 합니다.
대중의 관심이 주목되자 그제야 양재웅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고 합니다.
양재웅이 결혼 발표하고 가만히 있었던 이유는 변호사들이 명예훼손이 될 수 있다고 해서라고 밝혔습니다.
양재웅이 입장을 발표하는 날에도 1인 시위를 하고 있었다는 모친. 양재웅은 모친 앞으로 지나갔지만 쳐다도 보지 않고 지나쳤다고 합니다. 그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병원 사람들이 그렇다고 합니다.
언론 보도 후 사과문을 발표한 것에 대해 진짜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면 시위할 때 눈길이라도 주지 않았겠냐며 뉴스에 나오자 입장문을 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대표 원장이면 개인적으로 입장을 밝혀야지 연예인도 아니고 소속사를 통해 발표했다는 점도 꼬집어 이야기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분의 억울함에 지치지 않는 관심을 쏟아부어 주셨으면 합니다.
디스패치 양재웅 사건 기사 전문 링크
https://www.dispatch.co.kr/23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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