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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 학생들 식중독 대거 발생
3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남원지역 초, 중, 고 15개 학생들과 교사 등 166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습니다. 긱 학교에서 식중독 의심 학생들이 집단으로 발생해 보건 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습니다.
3일 오전 12시 148명은 귀가한 상태이고 나머지 18명은 입원 치료중입니다. 첫 식중독 의심 신고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접수되었으며 당일 점심 식사 이후 오후부터 구토, 설사, 복통 등 식중독을 의심하게 하는 증세를 보였습니다.
1개 학교는 재량휴업을 하였고 9개 학교는 단축수업을,4개 학교는 기말고사를 연기했습니다. 남원 의료원은 재난 의료 대응 체계를 가동하여 식중독 환자를 집중 치료하고 있습니다.
남원시 보건소는 역학 조사를 위해 환자들과 급식,조리 기구에서 검체를 채취해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로했습니다. 전북 교육청 관계자는 동시 다발적으로 식중독이 발생한 것으로 보아 급식 재료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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